그동안 인터넷에서 MP3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다가 좀 귀찮은 것도 있고,
티비도 없고해서 요즘 신곡이 어떤게 있나 알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모바일 음악 서비스를 알아보았다.
DRM(음악파일인데, 해당 기에서만 플레이가능한 파일)서비스와 MP3서비스를 포함한 요금제,
그리고 스트리밍만 되는 요금제가 있는데.
DRM은 해당기기에서만 플레이가 되니 별로 매력이 없고,(타인과 공유가 힘들지 않은가, 또 노트북 같은 타 기기로 옮기는 것도 안되고.. 무용지물.)
스트리밍만 되는 것은 데이터요금제에 좀 부담이되고 해서,
MP3+스트리밍 서비스의 요금을 비교해 봤다.
일단 Mnet. 제일 비쌈. 그래서 1순위로 탈락.
http://www.mnet.com/pay/pay_all.asp
8,500원이나 하다니..
그 다음은 몽키3와 멜론.
이 둘이 가장 싸기는 하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많이 잘못알고 있는게 있다.
멜론이 2천원대의 가격이라는 것이다.
아니다! 눈 속임이다!
먼저 몽키3.
이건 요금이 5,900원 이지만, 369적립금을 이용하면 4,130원(멜론의 동일 요금제 4,500원-T맴버 적용시)보다 싸진다.
(참.. 개인적으로 SK이기 때문에 지니나 다른 통신사 서비스는 알아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이게 안드로이드만 되는 서비스다.(본인은 아이폰...)
몽키3를 사용하는 친구가 많을 수록 요금이 할인되는 것이다.
근데... 안드로이드만 된다... 아이폰 안된다... OTL....
마지막으로 멜론.
2,950원!!?!?!
완전 싸다고 생각되지만, 함정이다.
이래서 주위사람들이 "멜론은 2천원대야"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저 요금은 단 3개월만 유지되는 프로모션이다.
주의 사항에 쓰여있다.
"3개월 할인 특가 이벤트"
"넷째 달부터는 정상가로 결제됩니다.(VAT 별도)"
그렇다 처음 3개월만 2,950원(프로모션 + T맴버십 할입)이고,
이후부터는 4,500(T맴버십 할인 50% 적용)이다.
그리고!! T맴버십 포인트 차감이다.
1년이면 54,000점이 필요하다.
그런데 T맴버십은 그렇게 많이 안준다.
그리고 T맴버십 같은 건 프렌차이저나 극장에서 많이 사용한다. 금방 바닥난다.
즉 거의 현금과 같은 동일한 개념.
즉 할인이 아니다.
할인인척 하는 포인트 차감인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난 몽키3 MP3 40 요금제로 가기로 했다.
369 적립금제를 아이폰도 빨리 가능하게 해주면 좋겠다. ㅜㅜ
이상의 내용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길.. 바로 수정하겠음..